안산시(시장 윤화섭)가 올 연말 내 ‘국제안전도시’ 공인 인증을 위한 마지막 단계인 2차 현지실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시는 지난 17~18일 시청에서 굴브란드 쉰베르크(Guldbrand Skjonberg)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 사무총장 등 공인심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2차 현지실사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실사는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행복한 안전도시 안산’ 실현을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한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한 최종 단계로, 굴브란드 쉔베르크 실사단장 및 공인심사 전문위원인 조준필 국제안전도시 지원센터장 등 6명이 참여했다.
실사는 안산시 국제안전도시 총괄보고를 시작으로 ▲손상감시체계 ▲범죄분야 ▲자살분야 ▲교통분야 ▲산업분야 ▲재난분야 ▲고위험분야 등 총 8개 분야에 대한 보고로 이뤄졌다.
지역안전수준 진단과 관련 조례제정 등 안전도시 사업 기반에 대한 총괄적인 내용과 최초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 추진 이후 새롭게 발굴한 분야별 안전증진사업과 그동안 추진한 분야별 199개의 안전증진사업에 대한 내용발표도 진행됐다.
시는 그동안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위해 안산상록·단원경찰서, 안산소방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안산시자살예방센터 등 유관기관과 지역응급의료기관 및 지역사회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안전 거버넌스 인프라를 구축하고 국제안전도시 7가지 공인기준에 따른 안전도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굴브란드 쉔베르크 실사단장은 현지실사를 모두 마친 후 총평을 통해 안산시의 안전도시 사업이 국제안전도시 공인기준에 모두 부합하고 지역 내 안전 거버넌스 구축과 시민들의 참여도가 매우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12월 중 최종공인이 확정되면 연말에 공인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라며 “공인 이후에도 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투자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최고의 안전도시를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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